[Q★SNS] 허지웅 '악성림프종' 고백, 어떤 병이길래... 악성림프종 완치 가능성은?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고백했다. 특히 허지웅은 현재 출연 중인 tvN ‘아모르파티’ 촬영을 언급하며 정해진 스케줄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허지웅의 갑작스런 고백으로 인해 허지웅의 SNS에는 팬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작가 허지웅은 개인 SNS에 자신의 옆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면서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허지웅은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최근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했다. 어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는 허지웅의 악성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종양이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해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림프구들이 모여 있는 림프절에 발병한다.

특히 악성림프종은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예방법에 대한 특별한 방법도 알려진 바가 없다. 악성림프종의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있다.

그러나 악성림프종의 치료 방법으로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있다. 해당 방법은 재발한 림프종에서 완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악성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으로 일부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한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극복 후 건강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으로 컴백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