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단타스-안혜지 더블더블' OK저축은행, 신한은행 잡고 3연패 탈출

2018-12-20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다미리스 단타스와 안혜지가 더블더블을 합창한 수원 OK저축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을 88-77로 눌렀다.

OK저축은행은 5승(9패)째를 거두며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2승 12패로 최하위다.

 

 

전반을 44-41,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OK저축은행은 3쿼터에 단타스와 구슬의 연속 3점포, 단타스의 골밑 득점으로 58-47을 만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종료 2분여 전에는 구슬의 3점슛과 한채진의 속공으로 65-50, 15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 70-78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안혜지와 조은주의 3점슛이 연달아 터져 승기를 잡았다.

단타스(24점 10리바운드)와 안혜지(11점 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진안이 1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구슬 역시 3점슛 4개 포함 18점 4스틸로 승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