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나혜미, 임예진에 "박성훈과 결혼 책임져" 이혜숙·진경·윤진이 반응은?

2018-12-30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나뿐인 내편' 나혜미가 임예진에게 크게 화를 냈다. 박성훈과 결혼이 깨질 위기에 처하자, 앞서 보였던 임예진의 행동이 잘못됐다며 책임지라고 요규했다. 윤진이와 진경이 흥분하며 결혼을 말렸지만 이혜숙은 쉽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혜미(김미란 역)와 박성훈(장고래 역)의 상견례에서 임예진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숙(나홍실 역)과 진경(나홍주 역), 그리고 윤진이(장다야 역) 박성훈(장고래 역)이 동시에 나타나자 당황한 임예진은 상황을 무마하려 쓰러지는 수를 썼다. 

급히 집에 돌아온 임예진은 이장우(왕대륙 역)와 유이(김도란 역)에게 "이제 어떻게 하느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나혜미는 "이제와서 형부에게 무슨 소리냐. 이 결혼 엄마때문에 깨질 판인데 책임져라"며 나가 버렸다. 

이장우와 둘이 남은 유이는 "내 동생 결혼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고, 집에 돌아온 이혜숙(나홍실 역)과 진경(나홍주 역), 그리고 윤진이 박성훈은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진경은 "어떻게 그런 엄마가 있느냐. 키워준 값을 달라고 하느냐"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윤진이는 "돈 3억을 뜯어간 게 문제가 아니다. 그걸 또 사기까지 당했다. 우리 오빠 평생 뜯길 뻔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윤진이는 가족들에게 "유이 같은 애면 어떡하냐"며 걱정한 바 있다.

이혜숙·진경은 박성훈이 동성애자가 아니란 사실에 안도하며 나혜미와 결혼을 환영한다며 미소를 보였던 상황. 이날 임예진이 따로 이혜숙을 찾아가 눈물을 흘린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9월 15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