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서인석 망친 증거 발견한 서해원, 오승아에 "김경남 진짜 이중문 가짜"

2019-01-03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밀과 거짓말' 서해원이 서인석을 쓰러지게 만든 증거물을 발견했다. 만년필 카메라 영상을 이중문 방에서 찾은 증거물을 본 서해원은 오승아에게 이중문도 널 의심한다고 쏘아붙였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이중문(윤재빈 역)의 방을 찾아 카메라 영상을 발견한 서해원(한우정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해원이 증거물을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나타난 오승아(신화경 역)는 또 다시 화를 냈다. 서인석(오상필 역)이 인정한 건 자신과 이중문이라며 김경남(윤도빈 역)과 서해원은 인정받지 못한 가짜일 뿐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서해원은 "이게 재빈 씨도 널 의심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냐"며 "이 집안에서 사라져야할 건 너와 재빈 씨다"라고 주장했다.

화가 난 오승아는 서해원의 멱살을 잡았고, 그를 거실로 끌고 나왔다. 이중문과 대화를 나누는 김경남에게 "너희 둘 당장 내 앞에서 사라지라"며 집에서 내쫓았다.

앞서 김경남은 자신을 서인석의 친손자라 밝히며 미성 그룹에 나타났다. 오승아는 쓰러진 서인석의 방을 찾아 이중문과 그의 죽음을 바랐지만 김경남은 서인석의 유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미성가에 들어갈 수도 있단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후계자 자리를 거부했던 김경남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자신의 진짜 신분을 드러낸 김경남의 행보에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