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K리그 주·부심 평균 투입경기-수당은?

2019-01-09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지난해 K리그(프로축구)에서 활동한 주·부심의 평균수입은 얼마나 될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18년 심판 수당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해 예산 50억 원 가량을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시행 등 심판·판정 관련 정책에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이중 심판에게 수당으로 지급된 액수는 총 18억 원.

연맹에 따르면 K리그 주심들은 지난해 평균 26.6경기를 배정받고 6000만 원 가량의 수당을 지급받았다. 부심은 평균 35.8경기에 투입돼 3800만 원을 수령했다. 

 

 

가장 많은 수당을 받은 주·부심은 각각 7040만, 4300만 원을 받았다.

K리그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대한축구협회(KFA)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3부리그 격)와 K3리그(4부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음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 K리그 심판 자격은 영구적이지 않다. K리그 심판들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체력 테스트와 평가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매 시즌이 종료되면 연간 평가결과를 종합해 K리그1, 2(프로축구 1, 2부)와 아마추어 리그 사이에서 승강이 이뤄진다. 연맹은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심판 교육을 연간 10회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