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DB 포스터-KT 랜드리, '덩크슛-3점슛' 2관왕 경쟁

2019-01-09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뜨거운 외국인 선수 2명 원주 DB 마커스 포스터와 부산 KT 마커스 랜드리가 올스타전에서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 2관왕에 도전한다.

KBL은 오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에 나서는 선수 명단을 9일 공개했다.

특별 이벤트는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덩크슛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따로 수상자를 가린다.

 

 

화끈한 플레이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디온테 버튼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포스터와 지난 시즌 최하위 KT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랜드리는 두 부문에서 모두 출전한다. 덩크슛에선 2011~2012시즌 우승자 찰스 로드(전자랜드)가 강력한 경쟁자다.

3점슛에선 2015~2016시즌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슛터 출신 조성민(LG)을 비롯해 배병준(KGC), 이대성(현대모비스)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슈터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1세 6개월로 역대 팬 투표 최연소 1위의 주인공이 된 양홍석은 국내 선수 덩크 콘테스트에서 2014-2015시즌 우승자 정효근(전자랜드), 2015-2016시즌 우승자 김종규(LG), 신인 서현석(DB) 등과 경쟁한다.

토종 최고의 덩커에는 2014~2015시즌 덩크왕 정효근(전자랜드)과 2015-2016시즌 덩크왕 김종규,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른 양홍석(KT) 등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