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 '태양의 후예'·'도깨비'부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백일의 낭군님'까지... 인기 드라마의 숨은 주역

2019-01-10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난해 수많은 작품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웅이 2019년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이른바 ‘대박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최웅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최웅은 지난 2011년 한 음료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2TV ‘각시탈’, KBS 2TV ‘비밀’, MBC ‘역도요정 김복주’, tvN ‘도깨비’, tvN ‘백일의 낭군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최웅은 일정 장르와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매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최고 시청률 38.8%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최웅은 훈훈한 비주얼을 소유한 공철호 하사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최웅은 송중기가 이끄는 알파 팀의 막내로 상급자들을 잘 따르는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웅은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기석 역으로 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성경, 남주혁 등 모델 출신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최웅은 훈훈하면서도 얄밉고 재수 없는 ‘체대 오빠’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웅은 ‘도깨비 열풍’과 ‘공유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도깨비’와 더불어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배우 최웅은 점차 성숙해지는 연기력을 통해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합쳐져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배우 최웅이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