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 기적, 선두 부산시설공단 8연승 저지

2019-01-1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시청이 이변을 연출했다. 1라운드를 무패로 마친 선두 부산시설공단을 잡았다.

인천시청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7-25로 물리쳤다.

부산이 개막 7연승 중이었고 전반 스코어도 17-11로 앞서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인천시청은 오영란의 선방과 오예닮, 신은주, 신다래, 송지은의 무더기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5위 인천시청(3승 1무 4패, 승점 7)이 부산(7승 1패, 승점 14)의 독주를 저지하면서 여자부 판도가 한층 흥미로워졌다.

앞선 경기에선 SK 슈가글라이더즈가 9골 4어시스트를 올린 김온아를 앞세워 서울시청을 32-27로 제압했다. 김온아는 득점 1위로 도약했다.

SK는 5승 1무 2패(승점 11)로 3위, 서울시청은 2승 6패(승점 4)로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