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시청률 10%로 '황후의 품격'과 대결 본격화

2019-01-18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수목드라마 1위 '황후의 품격'과 대결을 본격화 하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직후 두 작품은 모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10.2%(전국 기준, 2부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시청률보다 3.7%P 상승한 수치다.

 

 

전일 '황후의 품격'이 결방한 사이 MBC '붉은달 푸른해'를 제치며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에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왜그래 풍상씨'는 이제 시청률 두 자릿수 고지를 밟으며 '황후의 품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도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기세는 여전했다. 꾸준히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일 방송에서는 시청률이 15.2%를 기록하며 여전히 20% 돌파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섭을 앞세워 동시간대 방영 중인 '왜그래 풍상씨'는 지난 9일 5%를 넘는 시청률로 첫 방영됐다. 늦게 시작한 '왜그래 풍상씨'이 무서운 기세로 피치를 올리면서 '황후의 품격'과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작품 중 시청률에서 최종 승자에 등극하는 건 누가될지 드라마팬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