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육성재 소태차에 이승기 당했다...녹차 없앤 최민수에 깜놀

2019-01-20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육성재가 소태차를 마시고도 표정을 전혀 바꾸지 않는 연기력으로 모두를 속였다.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최민수가 소태차와 녹차 중 어떤 걸 마실 거냐며 이승기에게 선택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형과 이상윤이 뒤로 빠진 가운데, 육성재는 "앞서 몰래카메라를 하신 걸 보면 모두 녹차를 놓으셨을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러면 모두 녹차니까 너도 이 차를 마시면 될 거 아니냐"고 제안했고, 육성재는 제안을 받아들여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최민수가 따른 차를 모두 다 마신 뒤, 육성재는 "그냥 물 같았다"며 나머지 컵에도 모두 녹차 혹은 소태차가 담겨 있을 가능성을 높였다.

육성재의 말에 호기롭게 잔을 든 이승기는 마시자마자 표정을 구겼다. 소태차였던 것. 잔을 들이킴과 동시에 육성재도 표정을 바꿔 찡그리기 시작했다. 

세 잔 모두 소태차란 사실을 알린 최민수는 "모두 소태차를 놓은 뒤 너가 계속 선택하게 만들려고 했다"며 진실을 털어놨다. 

최민수는 "너가 소태차를 마신 뒤, 나머지는 녹차라고 생각하게 될 때 나머지 한 잔을 마시라고 제안하려 했다"면서 "인생의 선택은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줬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