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레인] 차범근 낙승 예상 "손흥민 플레이 완숙" (아시안컵 토너먼트 16강)

2019-01-2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의 바레인전 낙승을 예상하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차범근 전 감독은 22일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바레인 경기도 봤고 우리 한국의 경기도 봤지만 우리가 스스로 긴장을 풀지 않는다면 저는 충분히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3위 한국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13위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 16강전을 치른다.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선수 스스로가 긴장을 풀지 않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다 함께 쉽게 경기를 푼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전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을 두고 “이제는 완숙한 플레이를 하면서 동료를 도와주고, 선수들 사기를 높여주고, 또 상대를 끌어주면서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때로는 직접 본인이 해결한다. 그런 플레이가 오늘도 계속된다면 틀림없이 손흥민 선수 때문에 오늘 경기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대한민국-바레인 2019 UAE 아시안컵 축구는 JTBC가 독점 중계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캐스터는 임경진 아나운서, 해설은 신태용 전 한국 감독, 김환 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