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9연승' KB스타즈 단독선두, 우리은행 7연속 통합우승 어림없다!

2019-01-26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가 9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의 7연속 통합 우승을 막기 위해 중요한 후반기 레이스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다. 

KB스타즈는 26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OK저축은행을 71-57로 눌렀다.

9연승을 달성한 KB스타즈는 18승 5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6패)이 약 5년 만에 처음으로 3연패에 빠진 사이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KB스타즈는 전반을 40-31로 앞선 채 마친 뒤 후반에 격차를 더 벌리며 승리했다.

카일라 쏜튼이 2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박지수와 김민정도 나란히 13점씩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후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OK저축은행은 9승 15패로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에서 단독 5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