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연봉, 전준우-구승민-오현택-진명호 '대박'

2019-01-29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준우, 한동희, 구승민, 오현택, 진명호가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타율 0.342(556타수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으로 맹활약한 외야수 전준우는 지난해 2억7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연봉이 85.% 수직상승한 게 눈에 띈다.

 

 

이밖에 야수 중에는 한동희(2700만->4900만), 신본기(9000만->1억6000만), 안중열(2800만원->5100만), 전병우(2700만->4000만), 나종덕(2800만->4300만) 등이 몸값을 높였다.

투수 중에는 불펜 3인방 구승민, 오현택, 진명호가 가치를 인정 받았다.

구승민은 3400만에서 9500만(179.4%), 오현택이 6000만에서 1억5000만(150.0%), 진명호가 3300만에서 7300만(121.2%)으로 연봉이 크게 인상됐다. 

김원중은 억대 연봉(1억) 대열에 합류했다.

삭감 대상자는 김문호, 황진수, 김동한, 정훈, 나경민(이상 야수), 박세웅, 조무근, 배장호, 박진형, 박시영, 고효준(이상 투수) 등이다. 장시환 연봉은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