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선두 탈환 노리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38점차 완파 '3점슛 8-0'

2019-01-31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부동의 선두 자리에서 내려온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에 제대로 분풀이를 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청남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90-52로 대파했다.

무려 5년 만에 3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 경쟁을 위해 분위기를 반등했다.

 

 

우리은행(18승 6패)은 11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빼앗은 청주 KB스타즈(19승 5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4승 20패)은 7연패에서 벗어나자마자 다시 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 29-52, 3점슛 0-8로 무너졌다. 특히 3점슛을 14개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하며 0%의 굴욕적인 성공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토마스가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혜진(13점), 임영희(13점), 최은실(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루키 박지현도 데뷔 후 가장 많은 9점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