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 EBS 주말영화 '쉰들러 리스트'(세계의 명화)·'마스크 오브 조로'(일요시네마)·'7번방의 선물'(한국영화특선)

2019-02-02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쉰들러 리스트'(세계의 명화), '마스크 오브 조로'(일요시네마), '7번방의 선물'(한국영화특선)이 방송된다.

2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방송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지난 1993년 개봉한 영화다. '쉰들러 리스트'는 홀로코스트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배우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랄프 파인즈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유태인 1,100명의 목숨을 구했던 오스카 쉰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199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흑백으로 만들어져 더욱 당대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은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오락 영화 감독'이라고 평가받았던 스티븐 스필버그를 작품성까지 갖춘 감독의 경지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3일(토)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 시네마'에서는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가 전파를 탄다.

 

 

지난 1998년 제작된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는 마틴 캠벨 감독의 작품이다. 1919년 소설 조로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마스크 오브 조로'는 기존 소설을 각색한 새로운 이야기다. 

'마스크 오브 조로'는 멕시코의 전설적인 영웅 조로를 화려한 액션과 이야기로 그려내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또한 캐서린 제타 존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두 배우의 호연이 빛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ㄷ.

마틴 캠밸 감독은 '마스크 오브 조로'를 비롯해 '버티칼 리미트', '레전드 오브 조로', '007 카지노 로얄'을 연출하며 액션 감독으로서 재능을 뽐냈다.

2월3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방송된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주연의 영화다. 6살 지능을 가진 딸바보 용구가 억울한 누명을 써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설 연휴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7번방의 선물'은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다.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호흡이 빛을 발휘한 '7번방의 선물'은 탄탄한 시나리오로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7번방의 선물'의 감독인 이환경 감독은 '그놈은 멋있었다'로 입봉, 이후 '각설탕', '챔프'를 연출하며 따뜻한 드라마 영화를 만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