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육성재, 양파를 사과처럼 냠냠...이승기와 미각 대결서 패배

2019-02-03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육성재가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승기와 미각 대결을 펼쳐 패배하면서 코를 막으면 아무리 매운 것도 잘 먹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연복이 멤버들에게 미각 대결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와 육성재는 고추냉이와 고구마를 동시에 씹으며 재료를 맞추는 대결을 펼쳤다. 고추장과 다른 채소를 말한 육성재와 달리 이승기는 단번에 고추냉이와 고구마란 걸 맞추며 '미각 천재'에 등극했다.

반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은 육성재는 또 다른 재능을 발견했다. 코를 막으면 뭐든 먹을 수 있다는 것.

대결이 끝난 뒤에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던 그는 셀프 캠을 통해 재능을 뽐냈다. 육성재는 코를 막고 양파를 마치 사과처럼 씹으며 "이거 점점 미각을 잃어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3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