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파커-강이슬 파워! KEB하나은행 '진땀' 4연패 탈출

2019-02-08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샤이엔 파커, 강이슬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방문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4-88로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4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시즌 10승(17패) 고지를 밟았다.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다. 꼴찌 신한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승 23패.

 

 

파커가 35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슈터 강이슬은 25점에다 리바운드도 7개를 건지는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고아라도 3점슛 3방 포함 11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하나은행은 국내선수만 뛸 수 있는 2쿼터 한때 13점 차로 뒤졌으나 신지현을 앞세워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최대 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을 헌납했지만 패배를 허락하진 않았다.

신한은행 베테랑 김단비는 19점을 올렸으나 팀이 또 지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