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야구 대표팀, 김재현-정민철-김평호 등 코치진 확정

2019-02-12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경문(61) 전임 감독과 함께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 코치진 인선이 마무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2일 김평호 신임 전력분석 총괄 코치를 포함해 총 7명의 코치 명단을 발표했다.

타격 코치는 김재현 스포티비 해설위원, 투수 코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각각 맡는다. 수비코치와 불펜코치로는 이종열, 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배터리와 작전 분야는 현재 코치로 재직중인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종국 KIA 타이거즈 코치가 힘을 싣는다.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선동열 전 감독에 이어 김경문 감독도 보좌한다. 전력분석을 담당했던 이종열 위원은 수비코치로 옮겼다.

NC 다이노스에서 김 감독을 보필했던 김평호 전 코치가 대표팀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새로 합류한다.

김 감독은 오는 22일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현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살펴본다.

또 3월 9∼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멕시코 대표팀 평가전도 관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