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고준에 "이 동네 깡패세요?" 대립각 세워...김성균 침묵

2019-02-16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고준과 대립각을 세웠다. 김남길이 사라진 뒤 고준은 김성균에게 화를 냈다.

16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사제 김남길(김해일 역)이 전직 조폭 보스이자 대범무역 대표인 고준(황철범 역)과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준에게 당한 한 피해자는 "저 사람이 머리에 호치케스를 찍었다"며 소리를 쳤고, 김남길은 고준을 바라보며 "당신이 이 동네 깡패냐"며 비웃었다.

고준은 김남길에게 "신부님 말씀이 좀 지나치시다"며 말을 돌렸지만, 김남길은 고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고준은 이를 옆에서 바라보던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김성균(구대영 역)에게 "당신 일 처리 똑바로 하라"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열혈사제'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