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코리아리그] '오예닮 7골+오영란 선방쇼' 인천시청, 준PO 마지노선 안착

2019-02-22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인천시청이 혼자 7골을 넣은 오예닮과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오영란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4위에 올랐다.

인천시청은 2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9-19로 물리쳤다.

인천시청은 7승 1무 6패(승점 15)로 대구시청(7승 6패·승점 14)을 따돌리고 4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경남개발공사(3승 11패·승점 6)는 7위에 머물렀다.

 

 

8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에선 3, 4위가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거쳐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인천시청이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에 오른 것.

이날 인천시청에선 오예닮 뿐만 아니라 송지은도 7골을 보태며 10골 차 대승을 낚았다.

세이브 부문 2위(179개)에 올라 있는 47세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 역시 상대 슛 32개 가운데 14개를 막아내며 43.8%의 높은 방어율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올 시즌 세이브 1위(219개) 경남개발공사 수문장 박새영(25)은 상대 슛 42개 중 13개를 막아내며 방어율 30.1%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선 인천도시공사(6승 1무 4패·승점 13)가 충남체육회(3승 8패·승점 6)를 21-19로 눌렀다. 인천도시공사는 3위, 충남체육회는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