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지역사회 공유가치창출' MOU

2019-02-24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이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수원 한국전력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경기가 열린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지역 사회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MOU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 소재 소규모 기업의 콘텐츠 제작을 협조하는 내용으로 구단 홍보상품 및 MD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현대캐피탈이 지역 산업체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단은 캐릭터 저작권과 판매 채널을 제공해 지역기업과 함께 협업하고 팬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천안지역 소기업 지원을 통해 내달 1일 홈경기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기념 배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선수단 대표 격인 주장 문성민과 유관순 열사의 페이퍼 토이를 판매도 진행한다.

구단 관계자는 “지역 소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팬들에게는 다양한 구단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