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유병은 첫 극작 작품, 김다현·이지숙·원종환·윤석원·왕시명 캐스팅... 새달 2일 개막

2019-03-05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서울 초연 개막을 확정지었다.

5일 오전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측은 “부산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서울공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배우와 무술감독, 연출가로 활동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병은 연출의 첫 극작 작품이다. 또한 뮤지컬 작곡가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강진명 음악감독이 힘을 보태 탄탄한 구성의 완벽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의 서울 공연에는 김다현과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왕시명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외쳤던 함성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내달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