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주연, 스카이캐슬 김서형 빙의에 윤종신 "정말 특이해" 김구라 반응은?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라디오스타' 이주연이 스카이캐슬 김서형에 빙의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 윤종신은 입을 틀어막으며 이주연의 성대모사 실력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에서는 '주연 즈음에' 특집으로 꾸며져 송재림, 이주연, 곽동연, 안우연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주연은 자신의 개인기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김서형이 연기한 '김주영 쌤'을 성대모사했다. 시작 전부터 "스카이캐슬 김서형과 정말 똑같다"며 분위기를 잡은 이주연은 김서형의 대표 대사를 읊었지만 스튜디오 출연진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특히 윤종신을 비롯한 4MC는 입을 틀어막고 웃음을 참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느릿느릿한 성대모사가 끝난 뒤 "정말 똑같지 않냐"는 이주연의 물음에 윤종신은 "너 정말 특이하다"며 말을 돌려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성대모사 실력에 비해 앞이 너무 길다"며 냉정히 평가했다. 앞서 이주연은 옆 자리의 송재림에게 "토크가 건조하다"며 지루하다는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김구라 유튜버 추천에 "그런 거 싫어"라며 돌직구를 날리는 독특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라디오스타'는 여전히 화제성을 지니며 지난 2007년부터 인기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