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호치키스 김호진, 카와이한 비트로 키드밀리에 카메라 득템...더콰이엇 반응은?

2019-03-08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고등래퍼3’ 호치키스 김호진이 매력적인 랩으로 키드밀리와 더콰이엇을 비롯한 멘토들의 마음을 샀다.

8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라는 주제로 펼쳐진 팀 대표 선발전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김호진은 자신의 랩네임이 '호치키스'라며 "카와이한 랩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유튜버를 자처한 그는 "182명의 구독자를 지녔다"며 "앞으로 100만 구독자를 얻는 게 꿈이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는 "구독하고 싶은데 뭐라고 검색해야 하냐?"고 물었고 김호진은 "호치키스라고 검색하면 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행주는 "제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랩을 조금 더 못했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기리보이는 "요즘에는 굳이 랩을 정박에 잘할 필요는 없다. 자기 색을 살려 랩을 조금 더 틀렸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더 콰이엇도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그 친구를 감히 천재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심지어 키드밀리는 "나는 김호진에게 반했다.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 카메라는 내가 무조건 사주겠다"고 약속해 시선을 끌었다.

그루비룸 이휘민은 "벌써 콘텐츠 하나 더 생겼다. 키드밀리가 사준 카메라로 영상을 올려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멘토들의 뜨거운 반응과 다르게 호치키스 김호진은 142점을 받아 탈락했다.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진짜 힙합 Mnet ‘고등래퍼3’는 지난달 22일 첫 방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