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트랙] 트와이스,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나흘째 선두 '돔투어 앞두고 경사'

2019-03-10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새 앨범 '#TWICE2' 발매 나흘째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6일 발매한 앨범 '#TWICE2'는 발매 나흘째 1만 545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트와이스의 1797포인트는 2위와 압도적 차이이며 나흘 연속 1위로 누적 포인트는 16만 8651포인트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라이키’(LIKEY)를 비롯 '하트셰이커'(Heart Shaker),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현재 '6연속 플래티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지난해 2월 싱글 2집 '캔디팝'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레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를 기록했고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며 "'#TWICE2'는 발매 당일 9만 5825 포인트를 얻으며 이 기록을 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일본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8일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해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통산 9번째 출연으로 이번에는 '#TWICE2'의 수록곡 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라이키’(LIKEY),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의 일본어버전 메들리 무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현재 돔투어를 앞두고 있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이번 투어에 대해 관계자는 "오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며 "이를 앞두고 진행한 일반 티켓 예매 오픈서 개시 1분여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해 일본 내 '명불허전'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최초 돔투어에 이어 최초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