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Q] 前 빅뱅 멤버 승리, '성접대 의혹' 16시간 밤샘조사 "입영 연기할 것"

2019-03-15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한지 16시간 만에 귀가했다.

15일 오전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을 나선 승리는 “입영 연기 신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루 전인 14일 오후 2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한 승리는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승리는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 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며 조사장으로 들어섰다.

승리는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이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도 했다. 또한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으로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승리는 예정된 날짜에 입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