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몇부작? 오정세, 이동욱과 브로맨스 폭발 "다칠 거 아는데 쳐다만 보고 있으라고?"... 유인나 "너무 속보여" 걱정

2019-03-21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진심이 닿다'의 유인나가 이동욱에 대한 마음을 애써 감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진심이 닿다’의 이동욱은 오정세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면서 다시 한 번 브로맨스를 폭발시켰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최보림·연출 박준화) 14회에서는 이동욱(권정록 역)에게 “내가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뭔 줄 아냐”라며 5년 전 사건을 회상하는 오정세(연준규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심이 닿다’의 오정세는 이동욱에게 “너 나 진짜 몰라? 내가 널 지금까지 이해 못 해주고 로펌에서 내칠 그런 사람으로 생각한 거야? 너랑 나랑 함께한 시간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얕은 시간이었냐”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진심이 닿다’의 이동욱은 “죄송하다”면서 “난 처음부터 이기적이고 독단적이었다. 어떤 비난도 나 혼자 감수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진심이 닿다’의 오정세는 “나 너 더 이상 다치는 꼴 못 본다”면서 이동욱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암시했다.

이동욱의 이러한 심리를 아는 듯 ‘진심이 닿다’의 유인나는 이상우(김세원 역)에게 이동욱의 안부를 묻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지우면서 “아니다. 이건 너무 속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유인나와 이동욱의 애절한 사랑이 무르익어가면서 ‘진심이 닿다’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게 만들고 있는 ‘진심이 닿다’는 총 16부작이다.

오늘(21일) 방송된 ‘진심이 닿다’는 14회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심이 닿다’가 막을 내린 이후 tvN은 내달 10일부터 박민영과 김재욱, 안보현, 박진주 등이 출연하는 ‘그녀의 사생활’을 후속작으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