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리포트] 키움히어로즈 유니폼에 '네네치킨'

2019-03-2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연고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보면 유독 광고가 많이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재벌이 운영, 모기업이 돈을 내려주는 다른 9구단과 달리 자생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키움 마케팅팀은 세일즈의 달인이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전사'나 다름없다.

◆ 네네치킨-키움 히어로즈 스폰서십 계약

영웅 군단,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네네치킨과 함께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키움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키움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어깨에 패치를 달고 고척 스카이돔 본부석 하단 LED, 내야 펜스, 전광판에 네네치킨을 광고한다. 스폰서데이를 비롯한 프로모션, 치킨 상품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희명병원-한국3대3농구연맹 MOU

의료법인 희명병원과 한국3대3농구연맹이 2019 코리아(KOREA)3X3 프리미어리그 의료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희명병원은 대회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건강 검진권, 진료비 할인 등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도모한다.

양재택 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정적인 리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백희 병원 이사장은 “농구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 영광”이라며 “3대3 농구선수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희망 청소년 대상 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을 진행한다. 개별교육 5종(PT 트레이너, 요가 강사, 필라테스 강사,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2급, 수상안전요원)과 단체교육 5종(스킨스쿠버, 스포츠비행 드론지도자 3급, 레크리에이션 2급, 방과후 스포츠지도자 1급, 음악줄넘기지도사 3급) 등 총 10종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 자리한 꿈드림 센터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모집기간은 새달 5일까지다. 자세한 안내는 꿈드림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 중 관련 분야 직장체험 혹은 실무경험을 희망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스포츠인턴십 과정을 연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