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444회 특집 우승 '미세먼지 때문에 건물 밖 이광수·지석진·유재석 아웃'

2019-03-24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건물 탈출에 실패하고도 우승했다. 건물 밖으로 나간 이광수·지석진·유재석은 미세먼지 때문에 탈락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험 '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을 비롯한 이광수·지석진·유재석·송지효·전소민·양세찬이 우승을 놓고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두 방으로 갈라진 가운데 이광수·지석진·유재석과 김종국이 포함된 방이 마지막 방의 컴퓨터 속 암호를 풀어내 생존했다. 마지막 패스워드는 바로 '미세먼지'였다. 

이후 나타난 스크린 속 메시지에는 "한 명이 레버를 당기는 순간 나머지 3명만 건물 밖으로 나설 수 있다"고 적혀있었고, 룰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김종국은 레버를 당겼다.

문이 열린 사이 나머지 멤버들은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희비가 갈렸다. 건물 밖을 나선 세 멤버들이 탈락하고 김종국에게 축포가 쏟아진 것.

 

 

지석진은 "암호가 미세먼지인 걸 보니 건물 밖으로 나가서 탈락한 이유는 바로 공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직접 체험하는 콘셉트로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