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인물관계도는? 김해숙 요리에 주현 분노 "박정수, 마귀할멈"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주현이 사돈 김해숙에게 요리를 시킨 부인 박정수에게 욕을 했다. 인물 관계가 복잡한 가운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인물관계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주현(정대철 역)이 부인 박정수(하미옥 역)와 말싸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현은 전일 자신의 홀인원을 자축하기 위해 친구를 부른 부인 박정수에게 "당신 사돈에게 너무한 거 아니냐"며 말문을 열었다. 박정수는 유선(강미선 역)과 어머니 김해숙(박선자 역)의 요리에 대해 "그건 내가 시킨 게 아니라 며느리가 엄마 시킨 게 아니냐"며 반문했지만, 주현의 생각은 달랐다.

주현은 "당신 정말 양심도 없다"며 "마귀할멈"이라며 화를 냈다. 마귀할멈이란 표현에 박정수도 화가 났다. 그는 "당신 부인이 누구냐. 나냐 사돈이냐"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김해숙은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 김하경(강미혜 역)을 딸로 두고 있다. 유선에게는 남편 이원재(정진수 역)와 딸 주예림(정다빈 역)이 있으며 박정수와 주현은 정진수의 부모로 김해숙과 사돈 관계다.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