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LM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 측과 오해 풀고자 노력... 수차례 입장 번복해 가처분 신청 제기"

2019-03-26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강다니엘의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다. 본사는 계약금 지급 등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LM 측은 “강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 설 씨를 대리인으로 한 통지서를 통해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 중재자를 자처한 원 모 회장과 4차례 협상미팅까지 가졌으나, 결국 여러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통지를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즉각적인 대응을 삼간 채 강다니엘의 여러 대리인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 오해를 풀고 상호 타협점을 도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강다니엘 측은 협의에 임하는 대리인들을 수차례 변경하면서 입장을 여러 차례 번복했고, 결국 그 동안의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LM엔터테인먼트는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열린 마음으로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의 법정 분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