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스카이캐슬 영재 송건희, 이라이자에 패배로 1라운드 탈락 "아이돌 연습생 출신"

2019-03-31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 스카이캐슬 영재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송건희가 여성보컬 이라이자에 패배해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여성 보컬 이라이자와 가가멜 가면을 쓴 배우 송건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정체가 밝혀진 뒤 송건희는 "사실 1,2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당시 배웠던 보컬과 춤이 여기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영석은 "이 사람이 진짜 영재인 거 같다. 짧은 연습생 생활로 이정도 능력을 보여줬다는 게 믿지기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송건희는 "배우라는 말은 안 듣고 싶었는데 그 말을 안 들어서 정말 좋았다. 가가멜 가면이 정말 마음에 든다. 영재와 평소 제 모습을 피해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 배우로서 사랑해 달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스카이캐슬 영재 송건희를 꺾은 이라이자, 추노, 김경현으로 추정되는 아기돼지 삼형제, 그리고 여성보컬 비숑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으로 추정되는 가왕 걸리버를 꺽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