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박정학에 "독사 같은 인간" 일침... 공조 깨질까? "철두철미하네"

2019-04-08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이 박정학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동안 공조 관계를 이어오던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과 박정학이 서로 등을 돌릴까?

8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 54회에서는 박정학(서필두 역)과 전화를 끊은 뒤 “독사 같은 인간”이라고 말하는 조안(여지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다급하게 전화를 건 조안에게 “일이 이렇게 된 걸 보면 풍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재희(마풍도 역)를 언급했다.

또한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풍도가 이 일에 나섰다는 거냐”고 묻는 조안을 향해 “내가 지금 발 빠르게 나서면 의심을 살 것 같아서 한 템포 늦췄다”면서 사건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하지만 계속해서 초조해하는 조안은 “그럼 어떡하냐. CCTV 복구 중이라고 하는데. 내가 비상계단에서 나오는 영상 되살리면 부사장도 곤란할 거다”라면서 박정학과 한 배를 탔음을 시사했다.

이에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그건 막아야지. 조금 더 빨리 서두르는 건 어떨까? 내게 주기로 한 복종의 대가”라면서 조안을 압박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첨예해지는 갈등 관계를 그려나가고 있는 조안과 박정학이 앞으로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어떤 상황을 나타낼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