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몇부작? 고준, 음문석에 "중요한 날 똥이나 싸고... 꺼져" 핀잔

2019-04-13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열혈사제’의 고준이 음문석을 크게 꾸짖은 가운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5-36회에서는 “추적기 반응 안 뜨냐”는 고준(황철범 역)의 말에 “방해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이제연(김훈석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열혈사제’의 고준은 잔뜩 움츠리고 있는 음문석(장룡 역)을 보며 “제대로 하는 일이 뭐가 있냐. 중요한 날 똥이나 싸고. 인간이 쓸모가 없다”며 핀잔을 줬다.

또한 ‘열혈사제’의 고준은 음문석을 향해 “빨리 나가”라면서 “꺼져”라고 소리쳤다. 이에 ‘열혈사제’의 음문석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열혈사제’의 고준은 “사람들 있는데 쪽팔리게 말이야. 내 목숨만 안 살려줬으면 어휴”라면서도 “가만있어보자”라고 말해 새로운 스토리를 암시했다.

 

김남길과 김성균, 이하늬의 유쾌한 호흡과 김민재, 고준, 음문석의 치열한 갈등이 인상적인 ‘열혈사제’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최고시청률 19.8%를 기록하며 이른바 ‘열혈사제’ 열풍을 일으킨 ‘열혈사제’는 총 40부작이다.

오늘(13일) 방송된 ‘열혈사제’는 35-36회 방송분으로 종영까지 4회 남았다. ‘열혈사제’의 예상 종영일은 오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