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계남, 동방우로 개명 이후에도 존재감 물씬 '세젤예'서 김소현 소환

2019-04-14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동방우로 개명한 명계남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소현을 소환한 그는 최명길에게 위기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주말을 맞아 쉬고 있던 김소연(강미리 역)을 찾는 명계남(한종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장 명계남은 김소연을 불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주말이지만 괴롭힘을 당한 걸 이사진이 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라며 격려해 김소연을 한껏 들뜨게 했다.

 

 

명계남과 만나고 돌아서는 김소연은 로비에서 최명길(전인숙 역)과 마주치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최명길은 명계남에게 "회장님이 부장을 부른 거냐"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명계남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네 허락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냐"며 "괜히 사람 붙여서 감시하지나 말라"고 충고했다.

최명길은 지금까지도 명계남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