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임블리 동거·빚투 과거 언급, 분노한 임지현 남편 박준성은 누구?

2019-04-19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 남편 박준성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분개했다. 박준성은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 남편으로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다.

19일 오전 박준성 대표는 개인 SNS에 “(‘임블리’ 임지현에 대해) 강용석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강용석의 SNS 영상을 언급했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18일 오후 ‘가로세로연구소’라는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 영상에 등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용석은 “임블리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 ‘빚투’ 문제와 비슷하다. 그 분이 생활비와 학비부터 심지어는 성형수술 비용까지 다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용석은 “아예 임블리 가족의 동생들 학비까지 대줬다. 카페도 차려줬었는데 이후 가세가 기울면서 헤어지고 지원해준 돈을 일부 돌려달라고 말했다. 차용증으로 써놓은 것도 있다. 그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났었다. 결론이 일부 나기도 했다. ‘빚투’다”면서 ‘임블리’ 임지현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에 대해 박준성 대표는 “강용석과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동거하고, 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임지현과 전 남자친구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고 동거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블리’ 임지현 남편인 박준성 대표는 “입에 담기도 싫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임블리’ 임지현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결혼, 최근 가정사까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준성 대표는 “최근 사업적 이슈로 임지현이 많은 구설에 오르는 틈을 타 세간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극적인 허위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행위를 보니 마음이 정말 찢어진다”며 강용석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최근 ‘임블리 호박즙’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블리’ 임지현과 박준성 대표가 강용석의 동거와 빚투 등 과거 언급에 어떤 방안으로 대응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