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 김하경에 "글 포기해"… 등장인물 관계도 보니

2019-04-20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김소연 분)이 김미혜(김하경 분)에게 새로운 직업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김소연과 김하경이 함께 노래방에서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위로를 해달라는 김하경의 말에 "그럼 글로 재기하는 걸 포기해라"라고 조언했다. 김소연은 "내가 너 투자한다 치고 다른 거 다 밀어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하경은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하경은 "하고싶은 거 어떻게 포기하냐. 언니라면 그럴 수 있겠냐"꼬 물었다. 그러자 김소연은 "나는 포기한다"라고 말했다.

큰언니 강미선(유선 분)에 대한 원망도 이어졌다. 김하경은 "언니한테 엄마가 설렁탕을 팔아서 발레학원에 보내줬다. 지금이야 호리호리하지만 언니 돼지였다. 돼지를 발레 시킨 것"이라며 막내로서 당한 차별을 설명했다.

김소연은 "하고싶은 거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다. 내가 좋아해도 상대가 그만큼 나를 좋아하지 않기도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세 자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며 세 자매의 등장인물 관계도도 눈길을 모은다. 첫째 유선은  고부갈등으로, 둘째 김소연은 한태주(홍종현 분)과의 러브라인으로, 막내 김하경은 작가라는 꿈으로 중심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