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더바디샵 모델 발탁 "살내음이 좋아요"

2014-03-17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현빈이 영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의 새 얼굴이 됐다.

현빈은 더바디샵의 지면과 TV광고 촬영으로 모델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에게 향기 프로포즈를 하는 콘셉트인 TV광고에서 현빈은 화이트 민소매를 입고 팔에 새긴 타투를 강조하며 “당신의 살 냄새가 좋아요”라고 말한다. 현빈의 타투는 더바디샵의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아이콘인 사향 노루를 상징한다.

 

 

광고 촬영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현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남성적인 매력과 여심을 자극하는 섬세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현장에 있던 여성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더바디샵 상품마케팅팀 김은혜 부장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의 매력을 동시에 갖춘 현빈은 더바디샵이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로 판단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현빈의 영입으로 더바디샵의 글로벌 캠페인 메시지 전파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빈의 매력이 담긴 더바디샵의 새로운 TV광고는 다음달 1일부터 방영된다.

지난 2011년 3월 해병대 자원 입대한 현빈은 2012년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 복귀작으로 블록버스터 사극 영화 ‘역린’을 선택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젊은 정조로 출연한다. 다음달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