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작가 건강상 하차, '칸타빌레' 작가 후임

2015-03-02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작가가 4회만에 교체됐다.

'파랑새의 집' 제작진은 2일 스포츠Q에 "최현경 작가가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오는 7일 5회부터는 박필주 작가가 대본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박필주 작가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를 집필한 작가다. 하차한 최현경 작가는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이웃집 웬수', '사랑해서 남주나' 등을 집필했다.

'파랑새의 집'은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은 드라마다. 현실 때문에 취업, 결혼, 연애를 포기한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으로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했으며 1일 방송한 4회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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