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뮤지션 퍼렐 비디오동영상서 GD 언급

2014-03-19     용원중 기자

[스포츠Q 용원중기자] 미국의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한국 팬들 위한 비디오 인사말에서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퍼렐은 지드래곤이 인터뷰에서 "유일한 우상"이라고 밝힌 인물로 음악, 디자인, 패션 분야 등 문화 전반에 걸친 팝 컬쳐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소니뮤직에 따르면 퍼렐은 19일 새 앨범 홍보 및 세계 행복의 날 캠페인을 위해 한국 팬들에게 보내온 비디오 인사말 도중 갑자기 “Shout-out to G-Dragon!”이라며 지드래곤에게 깜짝 인사를 전했다. 대부분의 팝스타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공식 인사말은 본인의 앨범이나 공연에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직접적으로 친분을 과시하는 비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 관계자들 역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드래곤은 평소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퍼렐에 대한 언급을 해왔는데 퍼렐 역시 인사를 전함으로써 두 사람의 돈독한 친분이 입증된 셈이다.

지난 3일 전세계에 발매된 퍼렐의 새 앨범 'G I R L'은 국내 해외 음반차트 1위, 싱글 ‘Marilyn Monroe’는 팝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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