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이태양, 이대생이 썸타고 싶은 선수 1위

"올해 야구를 더 잘할 것"

2015-03-23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화의 ‘꽃미남’ 투수 이태양(25)이 여대생들로부터 썸타고 야구선수 1위에 뽑혔다.

이태양은 23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현장에서 발표된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뽑은 썸 타고 싶은 선수’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설문에 참가한 여대생들은 이태양의 사진을 보더니 “잘생겼다”, “야구를 잘한다”, “훤칠하다” 등의 이유를 들며 표를 던졌다.

이태양과 서건창(넥센), 김현수(두산)가 톱3에 오른 가운데, 이태양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무대로 나온 이태양은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올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투표뿐만 아니라 평소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전구장에 시구를 하러 온 영화배우 조인성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과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여대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이태양은 이화여대 야구부 선수들로부터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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