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라 결승골' 이천대교, 2경기만에 첫승 신고

서울시청, 시즌 시작과 함께 3연패 수렁

2015-03-26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천 대교가 서울시청을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천 대교는 26일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2라운드 서울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문미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문미라는 후반 26분 김상은의 도움을 받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1승1무 승점 4를 기록한 이천 대교는 4위에 자리했다. 반면 6위 서울시청은 시즌 시작과 함께 3연패 늪에 빠졌다.

수원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대전 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겼다. 후반 3분 김우리의 자책골로 분위기가 흐려졌지만 후반 31분과 35분 이동나, 로라러스의 연속골로 2-1 역전극을 펼쳤다.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는 화천KSPO가 홈팀 부산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화성KSPO는 전반 14분 이정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과 후반 13분 강유미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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