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U-23 챔피언십 2연승

동티모르 3골차 완파, 31일 인도네시아와 조 선두 두고 한판

2015-03-30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신태용호’가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문창진(포항)의 활약에 힘입어 동티모르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7일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5-0으로 가볍게 꺾은 한국은 이로써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문창진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김승준(울산)은 전반 4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각조 1위 팀과 조 2위 팀중 상위 5개 팀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한국은 31일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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