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전역 소식에 강하늘·김수현 제대·차기작 관심

2019-05-16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전역했다.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서 약 20개월 간 군 복무를 마친 옥택연은 더욱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남자 연예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군 입대로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옥택연이 화려한 전역 신고를 하면서 올해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강하늘, 김수현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옥택연은 경기도 고양시 백마부대에서 약 20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옥택연

 

지난 2008년 데뷔한 2PM 멤버 옥택연은 당시 미국 영주권자였다. 하지만 옥택연은 영주권을 포기함은 물론, 허리 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 수술과 치료를 받으면서 지난 2017년 9월 자원입대했다.

때문에 옥택연은 대중들에게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군 복무 이후 새롭게 시작될 제2의 삶을 기대케 만들었다. 군 복무 중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소지섭이 소속된 피프티원케이로 둥지를 옮긴 옥택연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 뿐 아니라 2019년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대한민국 대표 청춘 스타’들이 대거 전역한다. 최근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수많은 관객들을 만난 강하늘이 대표적이다.

 

강하늘

 

배우 강하늘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최종 합격해 지난 2017년 9월 11일 입대했다. 전역일은 오는 23일이다. 특히 강하늘은 벌써부터 차기작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강하늘의 차기작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KBS 2TV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 작품으로 강하늘의 상대 배우는 공효진이 물망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수현은 오는 7월 1일 제대한다. 김수현의 차기작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