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인천 12000원 무제한 삼겹살·양념목살·양념게장에 보쌈 정식&생 가자미찌개·아귀수육 눈길

2019-05-21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전국 곳곳에 숨은 맛집과 실력자를 찾아갔다. 특히 2TV저녁 생생정보 가격파괴 why 코너에서는 매력적인 가격과 맛의 완벽한 조화가 예술인 12000원 무제한 삼겹살·양념목살·양념게장과 보쌈 정식&생 가자미찌개·아귀수육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택시맛객' 코너에서는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두 맛집을 소개했다.

보쌈 정식 1인분을 단돈 1만원에 맛볼 수 있는 보쌈 정식집은 원래 국수집이었다. 어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며 국수가게를 열었지만 손님들이 고기를 삶아달라고 부탁했고, 그렇게 사장님의 솜씨가 입소문을 타면서 보쌈집이 됐다.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의 이 가게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울산광역시에는 또 다른 맛집이 있다. 중구 내오산로에 가면 생 가자미찌개와 아귀수육을 파는 가게가 있다. 생 가자미찌개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65세 사장님은 "처음엔 생가자미를 구우려고 했는데 계속 굽다 보니까 살이 부스러지더라"며 "좋은 재료를 잘 살리려면 찌개를 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 가게에는 메뉴에 없는 별미가 있다. 바로 10만원에 4-5인분을 즐길 수 있는 아귀 수육이다. 이를 추천한 택시 기사님은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살이 주먹만한데 이렇게 큰 살은 처음 봤다"며 "아귀가 언제 잡힐지 몰라 메뉴에는 없다. 먹으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사장님이 공개한 큰 아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귀와 차원이 다르다. 일반 아귀인 3kg과 다르게 10kg짜리를 쓴다. 아삭한 콩나물 위에 아귀를 올린 뒤 내장까지 썰어 올리면 완성이다.

 

 

이날 제작진은 '2TV저녁 생생정보 가격파괴 Why' 코너를 통해 1만2000원이면 무제한으로 삼겹살, 양념목살, 양념게장을 맛볼 수 있는 무한 리필 가게도 소개했다. 

해당 가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인 이상이면 주문이 가능하다. 제작진은 "국내산 꽃게 소진 시 수입산 사용한다"며 "워낙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시간 제한은 2시간이다"고 전했다.

요리연구가 박지영 씨는 "이걸 맛보려면 3만 원 이상은 받아야 한다"며 "하지만 무한리필이라면 2만 원이 최소 가격이라고 생각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1만원대 초반에 판매되는 가격을 본 요리연구가 박지영 씨는 "이걸 이 가격에 팔면 남는 게 없을 거 같다. 무조건 와야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공영방송 KBS가 저녁 시간대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는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