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위는' 바비킴, 감성 보컬로 완성한 '갈색추억'... "한혜진 인생 스토리에 울컥"

2019-05-24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의 바비킴이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면서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지금 1위는’에서는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부르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을 뽐내는 바비킴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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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금 1위는’의 바비킴은 “경연 대회에서는 자신 없고 제가 이 노래를 표현하는 분위기에서는 좀 어필이 될 거라 생각이 들어요”라면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 오른 바비킴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자신만의 리듬과 보이스를 선보여 한혜진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지금 1위는’의 박미경 또한 바비킴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좋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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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의 한혜진은 “내가 부를 때랑 느낌이 달랐다. 갑자기 바비킴이 노래 부를 때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죄송했고 감사하다. 좋은 모습으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굉장히 좋아했을 텐데, 울면 안 되는데 갑자기 아버지 생각이 났다”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자 ‘지금 1위는’의 바비킴 역시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선배님의 인생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나도 울컥했다. 제대로 못 불러서 죄송했다”며 오히려 한혜진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