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2' 경주 메뉴는? 이수근, "강호동 쫄면 어떡하지?"... 은지원 "삼겹살 김밥 인상 깊었어"

2019-05-31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이하 ‘강식당2’)의 이수근이 특유의 말장난으로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식당2’의 은지원 피오 송민호는 젊은 입맛을 추구하면서 분식 메뉴를 제안했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강식당2’ 1회에서는 “저번 강식당 이후 생각나는 게 하나 있다. 수근이 형이 했던 삼겹살 김밥이 너무 인상 깊어서 김밥과 라면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식당2’

 

앞서 ‘강식당2’ 멤버들은 메뉴를 정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중화요리부터 분식 등 다양한 메뉴가 나온 가운데 이수근은 “쫄면 전문점 해서 가게 이름은 ‘강호동 쫄면 어떡하지?’가 어떠냐”고 말했다.

이후 ‘강식당2’의 강호동은 “이수근은 지금 메뉴를 정하는 게 아니고 지 웃길라고 한다”면서 “난 중화요리를 수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타 요리가 쉽지 않음을 느낀 은지원은 강호동에게 “수타 하려면 지금부터 방송 다 끊어”라고 소리쳤고, 이수근 역시 “수타면을 외주로 쓰자”는 강호동에 “손만 빌리자”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강식당2’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의 유쾌한 호흡으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강식당2’가 떠오르면서 ‘강식당2’ 메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강식당2’는 지난 25일 예고편을 통해 다양한 분식 요리를 공개한 바 있다.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강식당2 메뉴는 매운 국물 떡볶이와 안 매운 짜장 떡볶이, 꽈뜨로 튀김, 오므라이스다.

‘강식당2’는 면 요리도 준비했다. 강식당2는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해 매콤한 비빔국수와 가락국수, 시원한 냉국수를 준비했다.

디저트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디저트를 담당한 은지원은 밤새 직접 끓인 팥으로 팥빙수를 만들었다. 또한 송민호는 바삭바삭한 쿠키를 구워 팥빙수 맛을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손님보다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안기는 강식당2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메뉴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