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이승엽기' 전국대회 22일 팡파르, 이승엽 "기쁘다" [리틀야구]

2019-06-17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승엽(43) KBO 홍보대사가 이사장으로 일하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1회 전국리틀야구를 개최한다.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이승엽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며 대구시와 세명명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시민야구장(개막식), 강변리틀1구장(결승전), 강변리틀2구장, 북구강변리틀구장 등 4구장에서 진행된다.

 

전국 56개 팀이 참가,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새달 1일로 예정된 결승전은 SBS스포츠가 라이브 중계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고향 대구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인 어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기고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바랐다.

 

 

더불어 "이승엽기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역 시절 ‘국민 타자’라 불렸던 이승엽 홍보대사는 2017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후 지난해 4월 △ 유소년장학사업 △ 유소년야구대회개최(엘리트, 리틀야구) △ 찾아가는 야구교실 △ 야구캠프 △ 사랑나눔 봉사활동 등 5가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재단을 설립, 이사장이란 공식직함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