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남다른 고스펙? 홍명보 제치고 실검 1위한 사연

2019-06-29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나운서 랩퍼 1호? 강지영 아나운서의 독특한 별명이 눈길을모은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강지영 아나운서와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JTBC 아나운서의 미래로 소개된 강지영 아나운서는 김희철에게 '아나운서 래퍼'라고 불려 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그 때 남동생이 '누나, 누나가 홍명보 감독 제치고 검색어 1위야'라고 하더라"라며 당시의 반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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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동아시아 월드컵 당시 홍명보 전 국가대표 감독의 인터뷰를 맡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마치 속사포 랩을 연상시키는 인터뷰 질문으로 시청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긴장했고 또 평소 보고 싶어하던 축구 스타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져 머릿 속이 꼬이고 말이 빨라졌다"며 당시의 '속사포 랩'을 해명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아는 형님'에서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그의 출연 방송, 나이, 학력이 주목받고 있다.

1989년생인 강지영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30세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재정학과를 졸업한 강지영 아나운서는 AICPA(미국 공인 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고스펙 아니운서로도 유명하다. 과거 강지영 아나운서는 MBC의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JTBC 1기 특채 아나운서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정치부회의', '어머님이 누구니', '차이나는 클라스',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정치부회의에서는 여성 아나운서에게 금기로 불리던 안경 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