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하경, 남태부에 "난 기태영 잊고 넌 날 잊어" 김해숙은 박근수에 결혼 논의

2019-07-07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하경, 남태부에 조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하경이 남태부에게 자신을 잊으라고 충고했다. 김하경은 자신도 기태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7일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김해숙(박선자 역) 가게로 찾아온 남태부(방재범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숙을 보자마자 인사를 건넨 남태부는 김하경(강미혜 역)을 만나겠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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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마음을 다친 김하경에게 남태부는 "괜찮냐"고 물었다.김하경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더 이상 다친 것도 없다. 내가 술 취해서 김우진 편집장 찾아갔을 때 이미 창피는 다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경은 자신만 생각하는 남태부에게 조언을 건넸다. 기태영(김우진 역)을 언급하며 "나도 김우진 편집장 잊을테니까 너도 김하경을 잊어라"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최근 집에 더 자주 찾아오는 남태부를 유심히 관찰하던 김해숙은 박근수(박영달 역)에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김해숙은 "미혜랑 재범이랑 그냥 결혼시키는 게 어떠냐"며 박근수의 속내를 물었다.

박근수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쉽게 대답하지 않았다. 

김하경의 전 남친 남태부가 김하경에게 점차 다가가면서 김해숙이 그를 사위로 점찍어두고 있다. 김해숙의 바람대로 김하경과 남태부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될지 아니면 김하경이 기태영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